총 25조5000억 원 규모의 부산시, 시교육청 결산심사 돌입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재정분석·평가를 통해 재정감독 강화

부산시의회 전경.(사진_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전경.(사진_부산시의회)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시의회는 시의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결산심의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지난달 30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재정총량은 부산시본청 17조9000억 원, 교육청 7조6000억 원 등 총 25조5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된 재원으로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난 재정운용 결과를 분석·평가해 그 실적과 성과를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다음연도 예산과정에 환류할 필요가 있다. 

이에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에서는 재정의 누수방지 및 재정운용의 효율화를 점검하기 위해 ▲총괄분석 ▲세입세출 분석 ▲이월사업비 분석 ▲예산의 이용·전용·이체 분석 ▲예비비지출 분석 ▲순세계잉여금 분석 ▲지방채분석 ▲기금결산 분석 ▲성과보고서 분석 ▲성인지결산서 분석 등 결산승인의 중요 사항을 쟁점별로 심층 점검했다. 
 
안성민 의장은 “이번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가 부산시의회 결산심의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재정분석·평가를 통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가 예산결산 심사에서 재정감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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