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1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귀순 광주시의회 의장과 '국민통합위원회-광주광역시-광주시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나섰다.

김한길 국민통합원장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과 광주시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주재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우선 국민통합위의 출범 의미와 목표 등을 설명한 후 빛고을 광주는 민주화와 인권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이어 "5․18 민주화 운동은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신장에 큰 디딤돌이 되었고 광주는 인공지능, 미래차, 빅데이터 등 첨단과 혁신의 도시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와 역사가 깊은 도시인 광주는 국민통합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고려인 주민 지원조례'를 제정해 고려인 주민의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고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교육·취업·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광주와 대구 '달빛동맹'을 맺어서 국민통합의 밑거름이자 영호남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 것을 들었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우리나라가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대통령의 말씀에 국민통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앞으로 국민통합위원회는'내일이 빛나는 기회의 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광주가 더 발전해 우리나라 발전의 중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에서 진정한 국민통합이 실현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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