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김대훈 예보분석관은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 바다 안개가 유입되어 짙은 안개 끼는 곳 있겠다며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남해안부터 비가 시작,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 있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흐려지겠다. 기온은 서울 19~27도, 춘천 17~26도, 대전 16~26도, 전주 17~26도, 광주 18~23도, 대구 15~24도, 부산 17~21도가 되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다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남해안 비가 시작되겠다. 오후에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 충청남부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남권, 제주도에서 10~40mm, 전라권, 경북권남부5~20mm, 충청남부와 경북북부, 울릉도 독도에 5mm 내외가 되겠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다.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 있겠다. 특히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 교량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최대 초속 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그 밖의 제주도 해상과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