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로이 킴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배우 민우혁의 과거 이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민우혁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자유연애주의 외과 의사 로이킴을 연기하고 있다. 다정다감한 성격에 차정숙의 편에 서서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연예계에 입문하기 전 야구선수였다. 군산상업고를 졸업해 LG트윈스 육성선수로 시작했으나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

이후 OST 가수, 4인조 남성그룹 등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2012년 걸그룹 LPG 멤버로 사랑받던 이세미와 결혼했다.

민우혁은 MBC '사람이 좋다'에서 경제적인 책임을 졌던 아내에 대해 "저랑 결혼한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자였으면 결혼 안 했을 것 같다. 뭘 믿고 결혼하냐"라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긴 무명 시절에도 남편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던 아내. 이세미는 '사람이 좋다'에서 "분명 큰 사람이 될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주어진 일을 해결해나가는 책임감을 봤다"고 전했다.

무명 생활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아내 권유로 뮤지컬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으며, 오랜 노력 끝에 끝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대극장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민우혁과 이세미는 2012년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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