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신한금융지주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로 정상혁 부행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8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정상혁 부행장은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약 일주일 이내 신임 신한은행장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1964년생인 정 내정자는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은행 둔촌동지점장, 고객만족센터 부장, 소비자보호센터장, 비서실장, 경영기획그룹 상무 등을 거쳐 현재 경영기획·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6일 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용구 은행장은 “본인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전했다.
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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