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2023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을 2월 16일~19일, 킨텍스(KINTEX)에서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와 동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 개정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가 강화됐다.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기존 기축 아파트, 대형마트 등에도 2% 이상 규모로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대상이 되는 아파트도 기존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이 2.2조원, 글로벌 충전 인프라 시장이 41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에서는 작년 7월 전기차 충전산업 주요업체 (채비, GS커넥트, KEVIT, 한국환경공단 등)와 성공적인 전시개최에 이어, 올해 2월에는 전기차충전 전문 전시회로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플랫폼 기업들과 실 수요자가 만나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확대 개최한다.

전시품목은 ▲ 충전기 제조/생산 (급속충전기, 고속충전기, 완송충진기, 무선충전기) ▲ 유지/관리 (운영/유지관리, 화재진압 및 방지) ▲ 네트워크/플랫폼 (결제시스템, 클라우드 관리) 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충전위한 규제혁신 전략발표에 따른 ‘전기차 무선충전 특별관’과 ‘전기차 화재예방 특별관’도 운영된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과 동시개최하는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 시공, 디자인, 유지관리까지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급 전문 전시회로 총 500개 사, 1,300부스 규모로 열린다.

1군~3군 건설사, 시행사, 설계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공공기관 발주처, 유통사, 업계 종사자를 비롯 주거/상업공간 건축주 등 전기차 충전기의 의무와 결정권을 가진 실질적인 수요자가 모이는 전시회이다. 이것이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과 ‘코리아빌드위크’가 동시개최하는 이유이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은 공동주택(아파트 등)이다.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입주자들과 관리사무소는 시장의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사무국에서는 (사)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주택관리사)을 초청하여 기업들과 미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기차 충전기 관련 기술과 정책 현황과 운영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산업 컨퍼런스’도 열리며, 충전기 기업들과 수요자들을 직접 매칭해주는 충전기 운영/설치 상담관도 운영된다.

참가 관련 문의는 ㈜메쎄이상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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