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한국NFT학회와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가 공동주관하고 한국경제TV 코레이팅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웹3.0 시대의 디지털자산과 ESG’를 주제로 한 웨비나 개최와 함께 ‘웹 3.0 ESG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박세정 한국NFT학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창현 의원(국회 디지털자산특위 위원장), 김용판 의원(행안위),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위원장이 축사를 맡았다. 

토론에는 황석진 동국대 교수(국회 디지털자산특위 위원)를 좌장으로 양현상 고려대 교수, 안다미 퓨처센스 대표, 이지은 변호사(대한변협 여성특위 위원장), 김현창 위아바이오 대표(회계사, 환경부 온실가스 검증심사원)가 참석했다.

ESG 전문가 패널들은 “ESG 탄소배출 관련해 정량적인 부분에서 데이터를 측정해 증빙되지 않으면 그린워싱에 지나지 않는다”며, ESG 경영에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자산이 접목되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탄소중립 미래포럼 최수만 대표는 “민관이 합심해 웹3.0 시대에 걸맞는 ESG 기업과 기술력 있는 디지털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해야 한다”며 ESG의 사회적 책임을 피력했다. 

황석진 교수는 ‘기업의 가치는 재무적활동과 비재무적 친환경 사회적책임 활동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이어 행사를 주최한 김용판 의원이 ‘웹 3.0 ESG 얼라이언스’ 출범을 축하했다. ‘웹3.0 ESG 얼라이언스(W3EA)’는 △ESG 토큰 이코노미 프로젝트 ‘BTS’ △환경기부 운용 가이드라인 △탄소상쇄 DAO(탈중앙)와 ESG 활동증명NFT 등을 추진한다. W3EA 협약서는 산학연관정(産學硏官政)의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 시너지로 웹3.0에 부합하는 EaaS(ESG as a service, 서비스형 ESG)를 이루자는 내용이 골자를 이룬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블록체인학회장 박수용(서강대 교수), GIST(광주과학기술원) 이흥노 교수, 정재욱 변호사(금융위원회 디지털자산위원),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김석오 이사장, K-ESG평가원 김영배 이사장,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연규황 감사, 서강대 윤석빈 교수, 플랫타이엑스 김덕중 대표, 이더랩 김경수 대표, 퍼블리시벤처스 김철 대표, 램스튜디오 이동원 대표, 네모파트너스 강진우 대표, 데노스(DENOS) 박건우 대표, 모모네트웍스 신재환 대표(실리콘밸리) 등이 참석했고, 한국NFT거래소(KNX),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회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NFT플랫폼 ‘미지 (meezi.io)’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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