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밸류쇼핑(ValueShopping, ㈜4차혁명 및 세종감정 제공)은 전국 8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 가격 분석 2022년 12월 데이터(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1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산정한 12월 1일 기준 아파트 시세 데이터)를 공개했다.

8대 주요 도시 전체 아파트 수는 4,647,754호(약 465만호)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약 95%인 4,431,210호(443만호)를 ‘밸류쇼핑’에서 전수 조사하여 가격을 산정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전체 중위가격은 약 10억 1,300만원으로 지난 10월 중위가격(10억 3,500만원)보다 약 2.1% 하락하였다.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동향 중 아파트 매매중위가격(매월 15일 전후 5일간 조사)은 전월 대비 전국은 14.1%(10월 47,170만원, -> 11월 40,500만원, -6,670만원*), 서울은 2.2%(10월 108,000만원 -> 11월 105,667만원, -2,333만원*) 하락하였다. 부동산중개업소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는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매수자 관심보다 매도자가 훨씬 많았으며(매도자많음 85.3%, 매수자많음 2.6%, 비슷함 12.1%), 전국 매매거래지수는 활발함 0.1%, 보통 2.2%, 한산함 97.7%로 부동산 매매 경기가 본격적으로 침체되는 국면임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KB부동산은 2022년 11월에 표본 수가 확대 개편되었으며, 해당 시점 전후 시장 흐름과 다른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이 11월 1일 전후 5일간 조사한 10월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은 전월 대비 전국은 1.6%(9월 36,600만원, -> 10월 36,000만원, -600만원), 서울은 1.8%(9월 95,100만원 -> 10월 93,350만원, -1,750만원) 하락하였다.

국토교통부가 11월 30일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를 보면 ’22년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32,173건으로 집계되었다. 전월(‘22.9월, 32,403건) 대비 0.7% 감소, 전년 동월(‘21.10월, 75,290건) 대비 57.3% 감소하였다. 10월 누계 매매거래량은 449,967건으로 전년 동기(894,238건) 대비 49.7% 감소하였으며, 연도별 10월 누계(만건)는 ‘18년 73.6→‘19년 59.4→‘20년 102.2→‘21년 89.4→‘22년 45.0만건이다.

10월 아파트 매매거래량(18,570건)은 전월 대비 3.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1.9% 감소, 아파트 외(13,603건)는 전월 대비 5.4%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8.7% 감소하였다. 10월 누계 아파트 거래량(262,084건)은 전년 동기 대비 56,1% 감소, 아파트 외(187,883건)는 전년 동기 대비 36.7% 감소하였다. 서울 지역의 10월 아파트 매매거래량(900건)은 전월 대비 5.1%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8.3% 감소하였고, 누계거래량(13,622건)은 전년 동기 대비 70.3% 감소, 5년 10월 누계평균 대비 80.9% 감소하였다.

밸류쇼핑은 ㈜4차혁명과 ㈜감정평가법인 세종(대표 장영태)이 개발하여 2019년 4월 출시한 부동산 가격산정 시스템으로,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다양한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8대 주요 도시 전체의 아파트 가격을 산정하여 2019년 8월부터 매월 초 공개하고 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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