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 사진=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 사진=MBN

‘그로신’ 한가인이 별자리에 관심 많은 딸을 언급한다.

29일 방송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5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유병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신반인’ 페르세우스의 대서사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설민석은 “드디어 제우스가 인간과 사랑을 나눈다”면서 “반신반인으로 태어난 이를 ‘영웅’이라고 부른다”고 정의한 뒤, 페르세우스 이야기를 시작한다. 특히 그는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목을 벤 모험담부터 안드로메다와 운명적 사랑에 빠져 바다괴물을 물리치고, 수많은 역경 끝에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온몸으로 열연한다.

이어 설민석은 “페르세우스가 살던 그 작은 요새가 점점 커져 티린스까지 다 합병, 미케네 문명의 시작이 됐다. 그 성벽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된 것”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가인은 “우리 딸이 별 학교에 다니는데, 이번 방송의 주인공이 페르세우스라는 걸 알고 이걸 줬다”며 갑자기 별자리 부채를 보여준다. 한가인은 “이 부채 안에 페르세우스, 안드로메다 커플은 물론, 페가소스, 카시오페이아(안드로메다 엄마)가 다 있다”며 반가워한다.

유병재 역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가 다 신화에서 시작된 것이냐”면서 “이렇게 원류를 찾아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 만한 이야기가 없음을 알게 된다”고 감탄한다. 

한편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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