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 사진=채널A
도시어부 / 사진=채널A

22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 게스트 개그맨 김용명, 뮤지컬배우 김법래, 정호영 셰프가 출연한다.

이날은 도시어부 최초로 바다 가두리 낚시터에서 낚시 대결이 펼쳐진다.

평소 ‘규라인’으로 인정받은 김용명은 운명처럼 이경규와 짝꿍이 된다. 김용명은 낚시 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기다렸다는 듯이 “완도 청산도에서 잡은 거!”라며 대물 인증샷을 공개하고, 왕년에 낚시 좀 다녔다며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선보였다.
 
김용명은 초반부터 꾸준하게 물고기를 낚아 올리며 실력을 입증해 나간다. 뿐만 아니라 히트 할 때마다 “이게 진정한 낚시지!”, “이게 도시어부지!”라고 설레발 가득한 추임새를 더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이에 김준현은 “분량 대마왕이네. 고기도 잡고 재밌게 하면 김준현은 뭐하냐고 말 나와요”라며 견제했고, 이에 김용명은 “나도 4년째 (고정) 보고 있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홀로 ‘생꽝’의 길을 걷다가 드디어 첫수에 성공한 이경규는 그 기쁨을 표출하기 위해 온 낚시터를 휘저으며 댄스 세리머니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심지어 “파티 하는 데가 어디야~!”라며 김준현에게 다가가 부비부비 댄스까지 선보인다. 이후 이경규는 낚시 왕에 빙의해 “이수근은 빠질 때 됐어. 너무 설쳐”, “이태곤은 사극 해야지”라고 혼자만의 시즌5 데스노트를 작성했다고.
 
한편, 도시어부 시즌4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