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출처=시사매거진 DB)
특징주(출처=시사매거진 DB)

데이타솔루션이 강세다.

1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데이타솔루션은 21.45%(1210원) 상승한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데이터 이중화 또는 다중화' 의무 법안이 제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회서 열린 카카오톡 화재 사태 관련 당정 협의회 후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해 데이터 이중화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입법적으로 지원하겠지만 정부에서도 입법 이전에 현장을 점검하고 이중화가 안 돼 있는 곳은 행정권고를 통해 이중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을 우선법안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올 연말까지 여야 합의를 통해 우선적 법안 처리가 목표다.

앞서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 기능 장애가 발생했다.

기능 장애 하루 만인 16일에는 북한 업계 종사자 및 탈북민 일부에게 카카오 측을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발송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국민들의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카카오 남궁훈, 홍은택 대표는 19일 오전 11시 판교 사옥에서 국민에게 사과 할 예정이다. 남궁훈 대표는 사퇴도 시사했다.

한편 데이타솔루션은 분석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판매, 분석 컨설팅, 빅데이터와 AI 시스템 구축 사업과 및 교육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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