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산 관설 (일본기상청 제공)
일본 후지산 관설 (일본기상청 제공)

일본 야마나시현의 고후 지방 기상대는 금요일인 30일 후지산의 첫관설을 발표했다. 평년보다 2일 빠르고, 작년보다 4일 늦은 관측이다.

관설이란 산꼭대기 눈이 덮인 것을 뜻한다.

오늘 아침에는 시즈오카·야마나시·시즈오카 등에서 눈 화장을 한 후지산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었다.

30일 후지산 정상의 최저 기온은 -2.4℃까지 내려가고, 어젯밤은 약한 강수가 있었기 때문에 눈이 내린 모양이다.

고후 지방 기상대는 8시 00분에 후지산의 첫 관설을 발표했다. 평년치는 10월 2일이므로, 평년보다 2일 빨리, 작년보다 4일 늦은 관측이 되었다.

초관설이란 그 해의 「최고기온일」을 관측한 이후에 「산의 전부 또는 일부가 눈 또는 백색으로 보이는 고형강수(우박 등)로 덮여 있는 상태를 아래에서부터 처음으로 망관할 수 있었을 때」를 가리킨다.

후지산의 첫 관설을 관측, 발표하는 것은 고후 지방 기상대다. 
예를 들면 후지산의 기슭이나 시즈오카현 측에서 눈 화장이 보였다고 해도, 야마나시현 고후시에 있는 고후 지방 기상대에서 후지산의 관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초관설은 발표되지 않는다.

이전에는 가와구치코 측후소도 마찬가지로 관측, 발표를 하고 있었지만, 2003년 9월에 가와구치코 측후소의 유인화 업무가 종료한 이후는 고후 지방 기상대에 일원화되고 있다. 고후 기상대에 의한 초관설의 평균일은 10월 2일, 작년의 초관설 관측일은 9월 28일이었다.

일본 후지산 첫 관설 (일본기상청 제공)
일본 후지산 첫 관설 (일본기상청 제공)

한편, 카리브해를 북상하고 있던 허리케인 Ian(이안)은 일본 시간의 29일(목) 이른 아침에, 미국·플로리다 반도의 서안에 상륙했다. 미국 본토로의 허리케인 상륙은 올해 처음이다.

순간적으로 60m/s 가까운 돌풍을 관측한 곳도 있다.

미국의 내셔널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허리케인 Ian(이안)은 일본 시간의 29일(목) 4시 지나 플로리다 반도 서해안에 상륙했다. 상륙시의 중심 기압은 940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60m/s 이상으로, 전날 일본에 상륙한 태풍 14호에 필적 혹은 그 이상의 세력이다.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은 올해 처음이다.

플로리다 반도의 대부분은 태풍 주변을 둘러싼 활발한 비 구름으로 덮여 맹렬한 비와 바람에 휩쓸렸다. 허리케인의 중심이 부근을 통과한 해안의 글로브 시티 관측소에서는 순간적으로 57m/s의 돌풍을 관측하고 있다. 또, 고조도 발생하고 있어, 허리케인의 남쪽의 지역에서는 통상보다 2m 이상도 조위가 높아진 곳이 있다.

허리케인은 플로리다 반도를 횡단한 후 일단 대서양으로 빠져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 다시 상륙할 전망이다. 당국은 최대한의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

2022년 18호 태풍 로키에 대해서는 9월 30일(금) 6시 현재, 강한 태풍 18호(로우키)는 일본의 남쪽을 북동쪽으로 진행하고 있다.

태풍 18호는 어제 29일(목)에 오키나와현의 다이토지마 지방에 접근했습니다만, 이미 떨어져 강풍역으로부터도 빠졌다. 다이토지마 지방에서는 아직 고파의 영향이 남아 있다.

2022년 18호 태풍 로키 예상경로 현재위치 (기상청 홈페이지)
2022년 18호 태풍 로키 예상경로 현재위치 (기상청 홈페이지)

서울날씨, 오늘(30일) 오전(10시)까지 인천.경기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과 연안, 해안에 가까운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과 인접한 도로,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의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0월 1일) 오전(10시) 사이에도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나 해상 교통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맑겠으나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30일)은 맑겠다. 내일(10월 1일)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밤부터 구름많아지겠다. 모레(2일)는 대체로 흐리겠다. 서해5도는 대체로 맑다가 내일 늦은 오후부터 구름많겠고, 모레는 흐리겠다.

서해5도는 모레(10월 2일) 낮(13시)부터 비가 오겠다.

모레(2일) 서해5도 예상강수량은 내일(10월 1일) 4시 경 발표하는 날씨해설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내일(10월 1일)까지 아침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6도)과 비슷하겠으며, 당분간 경기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2~24도)보다 높겠고, 오늘과 내일은 평년보다 3~5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30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경기북부.동부는 15도 내외)으로 크겠고, 내일(10월 1일)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오늘(30일) 낮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등 25~28도가 되겠다.

내일(10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7도, 수원 14도 등 10~17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등 24~29도가 되겠다.

부산날씨, 오늘(30일) 오전(10시)까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남내륙 및 울산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0월 1일) 오전(10시) 사이에도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니다.

아침 출근시간대(08시)에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8도, 경상남도는 14~20도가 되겠다.

오늘(30일)과 내일(10월 1일)은 대체로 맑겠다. 모레(10월 2일)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모레(10월 2일)까지 아침최저기온은 평년(11~18도)과 비슷하겠고, 낮최고기온은 평년(24~26도)보다 높겠다.

특히, 당분간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 내외로 크겠다.

오늘(30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7도, 경상남도 26~30도로 어제(29일, 27~30도)와 비슷하겠으며, 평년(24~26도)보다 1~5도 높겠다.

내일(10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16도, 경상남도 12~18도로 평년(11~18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9도, 경상남도 27~30도로 평년(24~26도)보다 2~6도 높겠다.

대구날씨, 오늘(30일) 오전(10시)까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0월 1일) 오전(10시)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모레(10월 2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7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2~25도)보다 2~5도 가량 높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30일)과 내일(10월 1일)은 15도 이상, 모레는 10~15도로 매우 크겠다.

30일 금요일 오늘의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30일 금요일 오늘의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광주날씨, 오늘(30일) 오전(10시)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서해안에 있는 교량(특히, 천사대교 등)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의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0월 1일) 오전(10시) 사이에도 광주와 전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전북날씨, 오늘(30일) 오전(10시)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서해안에 가까운 교량(선유대교, 동백대교)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가까운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0월 1일) 오전(10시) 사이에도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대전날씨, 세종과 충남(천안, 홍성, 아산, 예산, 계룡 등)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으며,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 50~100m의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곳도 있다.

특히, 서해대교 등 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 가시거리가 50~100m로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다.

서해중부해상(울미도, 외도, 궁시도 등)에도 가시거리 100m 미만의 매우 짙은 바다 안개가 낀 곳이 많으며, 이 짙은 안개로 인해 섬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30일 08시 30분 현재, 단위: m)
- [육상] 홍성 70 천안 80 고운(세종) 100 계룡 110 예산 150 아산 170 당진 240 공주 260 서산 260 금산 360 부여 480 청양 600    
- [앞바다] 울미도 70 외도 70 궁시도 90 녹도 100 안도 110 몽산포항 110 고대도 130 안흥신항 140 수인여 160 평택당진항 190
- [먼바다] 외범현서 150 외연도 180 

오늘(30일) 오전(11시 전후)까지 충남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대교 등 서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 등 주변의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비상등을 켜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0월 1일) 오전(10시) 사이에도 충남권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충청북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진천, 음성, 증평, 청주, 괴산, 보은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00m 내외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의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많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30일 08시 10분 현재, 단위: m)
- [시정계] 보은 100 진천 100 가덕(청주) 150 증평 150 상당(청주) 190 괴산 250 노은(충주) 300 음성 310 옥천 390 영동 690

* 시정계 값은 목측 값과 차이가 날 수 있다.

오늘(30일) 오전(10시) 전후까지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는 오전에 점차 소산되겠으나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날씨, 오늘(30일) 오전(10시)까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짙은 안개로 원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0월 1일) 오전(10시) 사이에도 강원내륙과 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모레(10월 2일)까지 평년(최저기온 7~15도)과 비슷하겠고,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또한, 낮 기온은 내일(10월 1일)까지 평년(최고기온 17~24도)보다 높겠으나, 모레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30일)과 내일(10월 1일)은 15도 이상(강원동해안 10도 이상), 모레는 10도 내외로 크겠다.

오늘(30일)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6~28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4~26도, 강원동해안 27~30도가 되겠다.

내일(10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10~13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7~9도, 강원동해안 14~19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7~28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5~27도, 강원동해안 27~31도가 되겠다.

제주도는 맑겠다.

오늘(30일)과 내일(10월 1일)은 대체로 맑겠다. 모레(10월 2일)는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10월 2일)까지 기온은 어제(29일, 아침최저기온 20~21도, 낮최고기온 25~27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30일)부터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30일) 낮최고기온은 26도 내외(평년 24~26도)가 되겠다.
내일(10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18~20도(평년 18~19도), 낮최고기온은 26~27도(평년 24~26도)가 되겠다.
모레(10월 2일) 아침최저기온은 20~21도(평년 17~19도), 낮최고기온은 27~29도(평년 24~26도)가 되겠다.

오늘(30일)과 내일(10월 1일) 오전은 서해안에 위치한 공항(인천, 군산 등)의 짙은 안개로 인해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한편, 2022년 18호 태풍 로키 예상경로 현재위치는 일본 오키나와 인근에서 도쿄방향으로 북상중이다.

제18호 태풍 로키(ROKE)의 뜻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의 이름이다.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7호 태풍 꿀랍은 일본 삿포로 인근에서 29일 15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제17호 태풍 꿀랍(KULAP)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16호 태풍 노루는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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