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과 교실제 선정에 이어 ‘기숙형 고등학교 선정’의 쾌거 이뤄

▲ 정읍호남고
64년 전통에 빛나는 호남지역의 명문사학인 정읍호남고등학교(http://www.honam.hs.kr /고안상 교장)는 최근 ‘기숙형 고등학교’에 선정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사교육으로 인한 교육의 차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방과 후 학교 및 야간 수준별 학습지도, 인성교육, 특기적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대도시 지역 못지않게 학생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왔다. 최근 ‘기숙형 고등학교’선정을 계기로 명품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21세기 선도학교로서의 그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전2020, 전라북도 3대 명문사학으로 도약
오랜 전통과 역사 속에서 유수한 인재들을 배출해온 정읍호남고등학교는 다양성과 수월성을 지닌 교육프로그램과 우수한 교사진을 갖추고,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가고 있다. 특히 대학 진학을 위해 학업에만 열중해야 하는 고3 과정 속에서도 CA, 예체능, 방과 후, 주말 등의 틈새시간을 활용해 태권도 2단 이상 획득하기, 전통악기 1종 이상 연주능력 갖추기, 정보화 능력 갖추기, 1개 교과 이상(한국어, 한국사, 한자, 수학, 외국어 등) 인증 받기 등 자신감 있는 호남인을 기르기 위한 ‘졸업4품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서울대, 경찰대, 카이스트 등 명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실력을 키우는 특별반인‘해강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고안상 교장은 “졸업4품제와 해강아카데미는 호남고등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자신감 있는 호남인으로 기르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이번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에서‘전교과 교과교실제’와 ‘기숙형 고등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져 호남고등학교의 교육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안상 교장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모한‘전교과 교과교실제’와 ‘기숙형 고등학교’에 선정된 것에 대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혜택과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져 호남고등학교의 교육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안상 교장은 덧붙여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힘은‘성실과 신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각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한다면 안 되는 일이 없고, 또 그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우리 호남고등학교는 ‘2020 전북 3대 명문사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우수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교과교실제와 기숙형 고등학교 같은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북지역의 교육을 선도하는 거점학교로 거듭날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정읍시는 최근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의 조성에 따른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원 전북 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국책연구기관들의 입주로 인해 수백 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의 유입이 예정되어 교육의 질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변하듯 호남고등학교는 전교과 교실제와 기숙형 고등학교의 선정을 계기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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