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자재 설비 확보, 최신 설비로 실습해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

‘진학’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쫓는 ‘유한공업인’
올해로 개교 45주년을 맞은 유한공업고등학교(http://www.yuhan.hs.kr /연태철 교장/이하 유한공고)는 지난 1952년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고려공과기술학교를 전신으로 오랜 역사와 깊은 전통을 자랑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곳은 故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참된 기술인 양성을 교육 이념으로 삼아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이며, 도덕적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소양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연태철 교장은 “21세기는 기존의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이것을 산업 생산과 가치의 재생산에 활용하는 능력에 따라, 성패가 가름되는 지식 기반 사회가 될 것”이라며 생산현장 중심의 기술 인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숙련 기능 인력, 이 두 가지를 아우르는 중간 기술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유한공고는 21세기 고도 정보화산업시대를 맞아 기존의 산업이 자동화, 공정 합리화의 진전 및 첨단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고부가가치화가 촉진될 것을 인식하고,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자동화-디자인’ 분야의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받아 자동화 모델링과, 자동화시스템과, 로봇전기자동화과,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과 등의 학과로 개편하는 등 세계화·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실력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유한공고는 타 학교에 비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구축, 전교생이 수업할 수 있는 컴퓨터실과 공장자동화실, 멀티미디어실, 어학실 등의 첨단 기자재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각 과에서는 최신 설비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오고 싶어 하는 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 유한공고는 자동화 모델링과, 자동화시스템과, 로봇전기자동화과,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과 등을 ‘자동화-디자인’ 분야의 특성화 고등학교로 개편하는 등 세계화·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실력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곳은 전문계고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전문성을 부여하여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취업 뿐 아니라 진학에 있어서도 최고를 지향한다는 연 교장의 교육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방과후 학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규수업 시간 외에 나머지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보충 학습 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故 유일한 박사의 지론에 따라 인간성 중심의 인성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효행일기’를 비롯해 타 학교와의 교환학습을 실시하고 성베드로 장애우 학생들과 통합프로그램 운영과 자매부대인 제3군수지원사령부에서 병영체험활동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1996년 11월에 아산사회복지재단의 ‘孝 文化賞’수상, 1997년 11월 ‘사랑의 일기’ 공모전 고등부 단체우승 교육부장관상 수상, 1998년 12월 ‘인성교육’우수학교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유한공고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문계고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 방과후 학교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돼 서울시교육감표창을 수상하였으며, 2007, 2008, 2009학년도에는 교원능력개발 평가 선도학교로 지정돼 교원의 전문성과 수업방법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09년도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을 자체적으로 선발,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3주)과 중국(4주)으로 파견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해외 연수단 파견에 들어가는 경비를 유한동문 장학회에서 전액 지급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교육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며 참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항상 연태철 교장은 ‘눈으로 남을 볼 줄 아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그러나 귀로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머리로는 남의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더욱 훌륭한 사람이다’라는 故유일한 박사의 인생철학에 따라 유한공고 인재들이 공업교육을 통해 선진조국을 이뤄 사회에 봉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최대한 계발해 그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21세기의 주역이 되도록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유한공고가 명문 유한의 당당한 모습을 지켜나가며 밝은 내일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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