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 사진=JTBC
아는 형님 / 사진=JTBC

'아는 형님'에 코미디언 이수지, 그룹 이달의 소녀 츄, 가수 최예나가 출연해 조선 시대 콩트 연기에 도전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가을맞이 수학여행 2탄으로 꾸려진다. 

이날 형님들은 신동 대감님의 부름을 받아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선비들로 분장한다. 민경훈은 “스페인에서 온 ‘카사노비’라고 합니다”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이수근은 이진호가 조선 시대에선 볼 수 없는 명품 반팔 티를 입고 나타나자 “자네는 버벌 ‘이’ 씨 아닌가”라며 아무 말 대잔치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대감마님 역할을 맡은 이수지는 형님들을 쥐락펴락하는 입담과 차원이 다른 콩트 연기로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딸 역할을 맡은 츄, 최예나도 적재적소에 애드리브를 더해 더욱 풍성한 콩트 연기를 보여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형님들은 조선 시대 최고의 선비가 되기 위한 ‘장원급제 윷놀이’에 도전한다. 윷판 속 과거시험 미션들을 통과해야 하는 이번 윷놀이는 복불복 엿치기부터 시 짓기, 신동대감의 마음을 맞혀라 등 다양한 미션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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