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이 상승세다.

2일 오후 3시 25분 기준 경농은 5.48%(600원) 상승한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초강력 상태를 유지하며 우리나라와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또는 아침에 경남 남해안 쪽 상륙 가능성 커졌다고 전망했다.

현재 태풍 힌남노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5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의 아주 느린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과거 한반도를 휩쓴 '매미'와 비슷한 위력으로 예측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한편 경농은 농약제조,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제품인 작물보호제는 수요의 계절성을 가져 농번기인 3~6월 사이 매출이 집중된다. 특히 이상기후, 천재지변, 병해충의 발생 등에 따라 수요가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