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출처=시사매거진 DB)
특징주(출처=시사매거진 DB)

인터지스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2시 1분 기준 인터지스는 14.62%(440원) 상승한 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했다.

특히 대규모 발주가 기대되는 중동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등 고위급 외교와 함께 대규모 금융지원을 통해 한국 기업의 협상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우디에 친환경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네옴시티는 총사업비 1조달러(약 1308조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앞서 인터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물류회사 알마주이로직스틱스와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알마주이 로직스틱스는 철강회사 하디드(SABIC·HADEED)의 생산 및 판매 관련 물류 계약을 위해 이와 같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하디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국영종합화학그룹이자 중동 최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사빅(SABIC)의 자회사로, 연간생산량 600만톤 수준의 철강공장을 운영한다.

한편 인터지스는 컨테이너 및 벌크화물 등을 하역하는 항만하역사업과 철강제품 및 수출입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육상운송사업, 동국제강(주)의 철강 원재료 및 3PL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상운송사업과 포워딩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