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19 희망지원금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 코로나19 희망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관내 주민에 코로나19 극보 희망지원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지난 10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해외이민자나 영주권자로서 김해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희망지원금은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접수해 지급하고 있다.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을 받는 4만7000여명은 신청없이 지난 29일까지 수급계좌로 지급했다.

신청 초기 예상되는 혼잡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방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30일은 2와 7, 31일에는 3과 8인, 9월1일에는 4와 9, 9월2일에는 5와 0인 세대원이나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지급 시기를 앞당겼다"며 "희망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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