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채널
사진=ENA채널

17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박은빈과 최대훈이 '스피어 피싱'사건을 변호했다.

이날 방송은 한 남성의 직장을 비추며 시작됐다.

이 남성은 동생이름으로 받은 '자기소개서' 메일을 확인한 뒤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았다.

이후 '자소서' 파일을 열어봤지만 아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남성은 대수롭지 않은 듯 퇴근길에 나섰다.

회사 밖을 나선 남성은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자소서 다시 보내라. 확인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생은 "자소서를 보낸 적이 없다"고 답했고 남성은 당황한 듯 사무실로 뛰어들어갔다.

이후 당황한 듯한 남성에게 대표가 말을 걸었고 남성은 "당한 것 같다. 스피어피싱"이라며 드라마가 시작됐다.

'스피어 피싱'은 특정한 개인들이나 회사를 대상으로 한 피싱(phishing) 공격을 말하며, 공격자가 사전에 공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공격 대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피싱 공격을 수행하는 형태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태수미 아들이자 우영우 동생이 라온 해킹범으로 등장하는 듯한 모습이 예고 됐다.

태수미 아들은 우영우를 찾아 "누나"라고 말했다.

이에 우영우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또 우영우는 동생을 해킹 재판의 증인으로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매주 수목 밤 9시10분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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