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패밀리 DNA 싱어 '국민사위' 정체가 가수 영탁으로 밝혀졌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DNA 싱어’에는 ‘국민사위’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국민사위’는 “따님들보다 누님들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사위삼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국민사위'가 "트로트가수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국민사위는 “100세 이하는 다 누님이다. 홍보버스가 3대나 있다”는 힌트를 전했다.

‘DNA 싱어’ 가족은 “보컬 스타일에 대해 한 소절만 들어도 뻥 뚫리는 가창력을 가진 가수다. 세련된 리듬감을 가졌다”라고 소개했다.

정체를 공개한 '국민사위'의 정체는 바로 가수 영탁이었다.

영탁은 “이렇게 금방 들통날 줄이야"라며 당황했다.

이후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열창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편, 영탁은 오는 6일-7일 인천, 20일-21일 대구, 9월 3일-4일 대전, 24일-25일 창원, 10월 1일-2일 부산, 15일-16일 전주, 29일-30일 안동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