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밸류쇼핑(ValueShopping, ㈜4차혁명 및 세종감정 제공)은 전국 8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 가격 분석 2022년 6월 데이터를 공개했다.

8대 주요 도시 전체 아파트 수는 4,612,796호(약 461만호)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약 97%인 4,428,335호(442만호)를 ‘밸류쇼핑’에서 전수 조사하여 가격산정 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전체 중위가는 약 10억 5300만원으로 지난 5월 중위가 보다 약 0.3% 상승하였다. 실제 KB부동산이 산출한 5월 선도아파트 50지수 역시 전월 대비 0.61% 상승했다.

임대차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실거주 목적 매매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리가 올랐지만 전세 공급난 속 전세보증금 상승을 감당할 바엔 대출을 최대한 끌어 모으는 이른바 ‘영끌’(대출을 영혼까지 끌어 모으는 것)을 통해 집을 사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새 정부가 1주택자에게 집중된 세제 혜택 등 정책을 내놓으면서 서울 강남권의 대형 아파트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여진다.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확실한 한 채를 찾는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밸류쇼핑의 8대 주요 도시 아파트 배치 작업 결과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통계청 Kosis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그 외 여러 부동산 통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초 밸류쇼핑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로서, 여러 관련기관에서 부동산 지수 등으로 활용 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4차혁명과 ㈜감정평가법인 세종(대표 장영태)에서 2022년 6월 1일 기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발표한 것으로, 이는 제작년인 2019년 4월말 공식 런칭한 부동산 가격산정 시스템 ‘밸류쇼핑(ValueShopping)’을 활용한 것이다.

‘밸류쇼핑’을 통해 실제 주요 8대 도시에 소재하는 모든 아파트 개별 호수(약 461만호)를 전수조사 하고 있으며, 매월 주요 지역의 아파트 중위값을 발표하고 있다.

아파트 외 기타 부동산에 대한 정보 역시 별다른 절차 없이 ‘밸류쇼핑(ValueShopping)’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밸류쇼핑에서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에 대해 주요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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