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신라·백제 도읍지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지도가 발간되었다.

문화재청은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던 고도의 여행정보를 하나로 엮은 ‘고도여행지도’를 발간했다.

지난 2004년, ‘고도 보존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곳이 고도(古都)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고도여행지도에는 우리 민족의 문화적 자산인 고도를 방문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각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등을 소개해 놓았다.

하나의 지도 안에 4개 도시의 여행 정보를 담고, 휴대가 간편하도록 접지형으로 제작했다. 또 입체그림지도로 표현하여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고도 각 지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문화재청은 학생과 일반 국민들에게 고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고도육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도여행지도를 초·중·고등학교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하고, 일반 서점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