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세계 최대 콘텐츠 기업인 디즈니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2일 0시부터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즈니+는 겨울왕국·토이스토리·어벤저스 등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보유한 영화와 오리지널 TV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다.

가입자들은 이날 0시부터 한국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 마켓에서 해당 앱을 내려받아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 구독료는 매달 9900원 또는 연간 9만9천원이다.

단 연간 결제는 15% 할인된다. 이는 매달 825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국내에 서비스 중인 OTT 중에서는 다소 높은 가격대지만 디즈니플러스는 하나의 아이디로 최대 7개의 계정을 만들어 4개 기기에서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디즈니는 이날부터 최근 극장에서 상영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디즈니 액션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 등을 선보인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 `로키`, `나홀로집에`를 재해석한 오리지널 영화 `나홀로 즐거운 집에`와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새로운 단편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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