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등 154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 대전광역시

[시사매거진]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16일부터 약 한 달간 노인요양시설 77개소, 요양병원 53개소, 장애인생활시설 20개소, 정신요양시설 4개소 등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 154개소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고위험 관리대상 25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 전기, 건축 등 안전관리 실태에 관한 전반적 사항을 점검하고, 전체대상의 20%는 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해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의 자체 안전관리 실태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사항, 유사시 비상대응체계 및 자체훈련 실시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사항을 표본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시설은 대부분 도심지역을 벗어나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또 노인요양시설은 여성 종사자 비율이 88.3%를 차지하는 특성을 감안해 종사자 등 관계인이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 및 인명대피유도 역량강화와 함께 여성종사자 중심의 특성화된 소방훈련과 소방안전교육 등 취약부분을 보완하는 화재예방 종합안전컨설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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