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2,869명 안부 살피기 및 100세대 선풍기, 1,000명 쿨 스카프 지원

완도군이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_발열체크 모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완도군 내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월 말 기준 1만 6,393명으로 전체 군민의 약 33%에 해당된다.

이중 ▲장기 요양 방문 서비스 885명 ▲노인 맞춤 돌봄 1,717명 ▲독거노인 110명, 기타 157명 등 총 2,869명을 폭염 대비 안부 살피기 보호 대상자로 지정하고 주 5회 이상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고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잠시 휴관 중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지도사 23명이 수시로 안부를 살피는 중이다.

노인 돌봄 인력에게 혹서기 돌발 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권역별로 교육도 실시했다.

맞춤 돌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 폭염 예방 교육을 하고, 교육을 마친 어르신 1,000여 명에게 쿨 스카프를 지원했다.

취약계층 어르신 1,700명에 대해 폭염 대비 냉방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이 난 10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안봉일 복지행정국장은 “8월 초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관리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로당 307개소에 대상으로 경로당 1개소에 3명의 관리자를 지정하고 1일 3회 점검하고 있다.

맞춤 돌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 폭염 예방 교육을 하고, 교육을 마친 어르신 1,000여 명에게 쿨 스카프를 지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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