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20개사 내외 선정 계획
5년간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 최고 5억 원, 이차보전 3% 우대 지원

전북도청사(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

4일 전북도는「2021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유망중소기업 20개사 내외를 선정해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 상향 및 이차보전 우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높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정책이다. 1999년부터 매년 공모를 진행해 그간 473개 기업을 선정․지원했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기간 5년 동안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를 기업당 최고 5억 원, 이차보전 3%로 지원받는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및 인증현판도 수여받는다. 또, 단체박람회 참가 등 각종 전북도 기업지원사업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자격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며 공고일 기준 전북도에서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한 기업이다. 또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이며, 전년도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8월 4일(수)부터 18일(수)까지다. 신청서류는 기업 소재지 시·군 기업지원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도는 8월 23일(월)까지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외부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10월 중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기업을 예정이다. 특히, 객관적인 서류심사를 위해 기업 건실도, 역량, 성장잠재력 등을 정량화해 평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및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힘든 시기이지만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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