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프로그램'과 신설된 경연 프로그램 '창무드림프라이즈' 프로그램으로 구성

 제 27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포스터(사진_창무예술원)

[시사매거진] 제27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예술감독 김매자)가 오는 8월 25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첫 프로그램인 서울교방의 <율律>과 함께 개막한다. 이 행사는 같은 날 강동아트센터에서 시작되는 <창무드림프라이즈> 프로그램과 함께 8월 29일 일요일까지 5일간 13 작품이 공연되며 진행된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동시대의 춤’을 추구해온 창무회의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되어 (사)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국제규모의 공연예술축제로서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확장’을 비전으로 하는 국제행사이다. 올해는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외국작품들을 초청하지 못했으나, 아시아 공연예술의 고유한 정체성과 생명력을 확인해가는 본 행사의 행로는 계속된다..

올해의 주제 <세상의 너비, 시선의 깊이>는 COVID-19의 영향으로 앞길을 예측할 수 없이 전개되는 엄중한 현실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시선을 의미한다. 이 주제는 거칠고 너른 세상의 길 위에 서 있는 예술가들의 깊은 시선을 통해 생명의 메시지를 읽어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21행사의 특징은 먼저 창무예술원과 강동문화재단이 혁신적인 신작 무용 작품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협력 프로젝트로 Changmu Dream Prize를 제정, 공동주최하여 새로운 경연 프로그램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COVID-19로 위축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부여하는 취지로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최종 본선에 무브포켓프로젝트 (안무 이지희)의 <벼리>를 비롯해 총 6작품이 선정되었다.

Changmu Dream Prize라는 명칭은 창무국제공연예술제와 공연장인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Dream이 결합된 것으로, 경력과 연령에 제한이 없이 국내외의 미발표 신작 작품들을 공모하여 사전심사와 공연을 통하여 시상한다. 수상작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금인 최우수 작품(상금 1천만 원)과 우수 작품(상금 5백만 원)을 수여하고 수상단체는 2022년 메인프로그램에 초청된다.

이번에 주목할 만한 또 다른 프로그램은 국립 공연예술 단체가 후원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발레단이 주최한 공모 및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에서 선정되었던 작품 중에서 세 작품을 선정하여 새롭게 버전업하여 선보인다.

8월 27일(금, 오후 8:00) 아르코 대극장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이 국내 안무가들에게 창작 레퍼토리 개발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안무 공모 프로젝트인 픽업스테이지 '스텝업'에 선정되었던 국립현대 무용단의 <여집합_강하게 사라지기> (안무 최강 프로젝트)와  <0g>(안무 정철인), 그리고 국립발레단의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인 ‘KNB Movement Series’를 통해 선정되었던 신승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의 <Go your own way> 등 총 세 작품이 공연된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신승원은 ”코로나 19 대유행 시기에 예술은 사람들에게 ‘쉼터’ 또는 ‘마음의 안식처’로서, 현실의 모든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행복한 꿈과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라고 이번 작품의 의미를 강조했다. 

올해 초청된 프로그램들의 작품 경향을 살펴보면 미증유의 코로나 19시대를 겪고 있는 예술가들의 자기 성찰과 생명에 대한 실존적 인식을 신체로 표현하는 작품 경향이 농후하다. 이는 현실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을 넘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면서, 고난을 넘어서 체득하는 생명의 메시지를 강조하는 경향을 보인다.

8월 25일 개막일의 첫 프로그램인 서울교방의 <율律>은 슬픔과 흥의 내적 감정 표현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민살풀이춤’을 군무로 승화하여 비애와 신명을 내재한 하나의 시나위로 완성하는 작품이다.

이정인크리에이션은 <공유와 공존 ‘共共’_ Share and Coexistence .part1. 2㎡ >에서 COVID-19를 겪으면서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잃어버리고 상실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나브로 가슴에>의 <ZERO>는 육체 그 자체를 주제로 삼아 극한의 상태에서 육체로부터 나타나는 초월적인 현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통으로부터 찾아낸 소재로 도발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들어가고 있는 단체 고블린파티는 <혼구녕>에서 안무자가 장례지도사로 활동하며 체험한 전통 상례(喪禮)의 여러 메소드를 모티브로 시각화하고 움직임을 구성하여 죽음의 ‘불안’을 직시하게 한다. 이 작품은 초청 프로그램의 폐막작으로 8월 29일 (일) 아르코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8월 20일 (금)부터 22일 (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창무국제공연예술제 김매자 예술감독이 진행하는 <춤본Ⅱ> 워크숍이 진행된다. 한국 창작 춤의 명인으로 불리는 김매자 예술감독은 자신의 춤의 메소드와 철학을 집대성한 <춤본Ⅱ>와 <숨>으로 전문가와 일반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27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강동문화재단, 창무품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예매는 인터파크 및 아르코예술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제27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개요

주제 : <세상의 너비, 시선의 깊이>
2021.8.25. (수)―8.29(일)
아르코예술극장 강동아트센터  

주최 :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조직위원회 
주관 : (사)창무예술원,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회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강동문화재단. 창무품

■ 프로그램별 소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초청 프로그램 Ⅰ
8월25일 (수) 오후 8:00

서울교방
안무 김지영
<율律>

 본 작품은 홀춤인 조갑녀流 민살풀이춤을 시나위·연무·인다라망(因陀羅網) 형식과 같은 안무 기법을 도입하여 군무화한 작품이다. 시나위·연무·인다라망은 홀춤의 고유성과 내면성이 살아 있으면서 군무의 보편성과 집체성이 존재하는 개념으로, 한국적 정서를 형용하는데 가장 적합한 형식이라 할 수 있다. <율律>의 주정서인 무심함은 비애와 신명을 내재한 무심함이며, 움직임은 개체의 내면의 고유성과 집체의 다양성이 공존하여 일치하는 일원의 그물망이다. 따라서 <율律>은 시나위 그 자체이다. 

이정인 크리에이션/ Lee Jung In CREATION 
안무 이정인
<공유와 공존 ‘共共’_ Share and Coexistence.  part1. 2㎡ >

우리는 잃어버린 지난 2년간의 시간을 소재로써 이번 작품에 담아내었다.  외부적으로 소통할 수 없고 바라볼 수도 없는, 제한되고 갇혀진 일상에 대한 작품 <2㎡>는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고 서서히 놓치고 있는 일상의 상실감을 담담하게 바라보며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재 모습과 상황을 그대로 비춰낸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해외진출사업 지원작으로 리투아니아 무용단 Nuepiko와 온라인 협업 및 쇼케이스를 진행하였으며, 창무국제공연예술제를 통하여 초연된다.

시나브로 가슴에 / COMPANY SIGA
안무 권혁
<ZERO>

나의 한계를 넘어 고차원의 자유로움을 향한 움직임. 움직이는 순간의 희열. 
<ZERO>는 끈질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작업이다. 
100% 체력의 한계까지도 넘어선 그 이후, 그리고 다시 제로. <ZERO>는 육체 그 자체를 주제로 삼아 극한의 상태에서 육체로부터 나타나는 것들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이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초청 프로그램 Ⅱ
8월 27일 (금) 오후 8:00

국립현대무용단/최강 프로젝트 
안무 최민선,강진안
<여집합_강하게 사라지기>

우리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난 대상은 제어/통제가 가능한가? 라는 질문으로 예측 불가능한 것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무겁지 않은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 작품은 2019년 국립현대무용단 픽업스테이지 ‘스텝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영상과 퍼포먼스라는 서로 다른 시공간 조직 매체의 간극을 이용하여 2차원과 3차원의 차이에서 일어나는 예측불가능성과 그 이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공간적 확장과 시선이 닿지 않은 틈에 대한 실험을 더 확장, 추가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국립발레단/ Korean National Ballet
안무 신승원
<Go your own way>

삶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다. 그런데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주변 환경에 순응하게 될 때가 있다. 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는 ‘주체적인 삶’이며, 관객들에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대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폴 발레리의 말은 이 작품의 원천이 된다. 국립발레단의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인 <KNB Movement Series>에서 2019년에 선보인 이 작품은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되어 2020년에 재 공연되었으며, 2021년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 다시 초청된 작품이다.

국립현대무용단/ 멜랑콜리댄스컴퍼니
안무 정철인
<0g>

<0g>은 2018년 국립현대무용단 픽업스테이지 ‘스텝업’를 통해 선정 및 초연되었다. 중력에 맞서는 신체의 한계와 운동성을 집중적으로 리서치하여 응용한 작품으로 초연 후 꾸준한 재공연을 통해 다양한 힘의 원리를 탐색하며 작품을 발전시켜가고 있다. 점차 극대화되는 아크로바틱한 안무는 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어우러져 작품의 역동성을 더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해석하기 보다는 감각할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초청 프로그램 Ⅲ
8월 29일 (일) 오후 4:00

고블린파티/ GOBLIN PARTY
안무 임진호, 지경민, 전효인, 이경구
<혼구녕>

인간은 경험할 수 없는 자신의 죽음을 망각하며 산다. 우리는 숱한 죽음을 보고 듣지만, 그것은 타인의 죽음으로, 그저 관찰자의 시점에서 바라볼 뿐이다. 
이 작품은 안무자가 장례지도사로 활동하며 느꼈던 “죽음”과 “상례”의 관계성을 이야기한다.  
죽음을 연상시키는 전통 상례의 여러 메소드를 모티브로 삼아 시각화하고 움직임을 구성하여 우리가 당장의 일이 아니라고 미루어두었던 죽음의 ‘불안’을 직시하게 한다. 또한, 우리를 내면으로 침잠시켜 순수한 주체로서 자신을 관조할 수 있는 ‘순간’의 경험을 제시한다. 

 

CHANGMU DREAM PRIZE  프로그램

주최 : 창무예술원, 강동문화재단
주관 : 창무국제공연예술제,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DREAM /창무 드림 프라이즈 프로그램 Ⅰ

8월 25일 (수) 오후 7:30
8월 26일 (목) 오후 7:30

무브포켓 프로젝트/ Move Pocket Project
안무 이지희

<벼리> 

‘벼리’는 순우리말로 그물의 위쪽 코를 꿰놓은 줄로 어떤 일에 있어서 근본이나 뼈대가 되게 하는 중심을 뜻한다. 이 의미가 확장되어 모든 인간이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덕과 규범이란 뜻으로서, 그물이 벼리를 이탈할 수 없듯이 인간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도덕과 규범은 이탈할 수 없다. ‘벼리’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삶 속 순간의 그릇된 선택이 불러온 나비효과와 같은 현상은 불균형과 무질서, 파편화된 모습으로 한 개인과 사회 나아가 이 세상의 변화에 파괴력을 지닌다. 몸이라는 가장 진솔한 소통 창구를 통해 우리 삶 속 벼리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젬 댄스 컴퍼니 / GEM Dance Company
안무 이영훈, 선정찬 
<양심선언>

후회의 기억에 대한 치유를 위한 선언. 
<양심선언>은 누구나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양심의 가책을 느낄만한 경험의 기억과 마주하는 아픈 순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렇게 죽어있던 이야기는 다시 살아나 청각적 자극과 함께 내가 살아온 과거를 거슬러 현재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내어 상상하게 만든다. 이것은 현재의 내가 어떠한 지점에 서 있으며, 어떤 사람으로 존재하는지 나를 나로서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정확하고 아픈 선언이다.  

탄츠테아터원스 무용단
안무 한상률
<겹겹이-겹겹> 

우리 삶은 수많은 흐트러진 파동의 타래들.  
부득이한 삶의 충돌과 흐트러짐이 빈번한 지금, 삶의 나무를 다시 심어보려 한다. 
일상과 사건으로 삶의 순간순간에 쌓이는 얽힘, 설킴의 타래들은 살아가게 하는 힘과 에너지가 되고,  
삶을 받치고 구성하는 ‘삶’이라는 타래 덩어리가 되어 간다. 
두꺼워진 타래, 반복적 스침과 반복적 패턴은 덩어리가 되고 정체된다.
이것은 정체인가? 머무름인가? 쉼인가? 
단단해진다. 고요해진다. 가벼워진다. 무거워진다.
이 점들은 덩어리의 부스러기인지? 시작의 점들인지? 질문을 던진다.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DREAM /창무 드림 프라이즈 프로그램 Ⅱ

8월 28일(토) 오후 7:30
8월 29일(일) 오후 6:00

DAN  ART COMPANY 
안무 김 민 우
<현재 무슨 방에 있나요>

사람은 살아갈 때 의식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을 통제한다. 
이러한 페르소나는 인간 본연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인간의 무의식이 가진 잠재성은 무한하지만, 의식적 통제로 인해 빙산의 일각만이 표현된다. 이 작품을 통해 본인마저도 인지하기 쉽지 않은 무의식적 측면을 의식적 통제 없이 날것 그대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것은 궁극적으로는 의식과 무의식, 그 경계에서 하나로 통합되어 본연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된다.

29동
안무  이 선영, 김 영찬
<숨의 무게>

망망대해와 같은 세상에 역동하며 이어지는 숨들 
뻗음과 망설임, 움켜쥐는 욕망의 숨이 이내 고요에 이를 때, 한 존재가 생의 마지막에 전한 말 ‘사랑하라. 사랑하라. 또 사랑하라.’ 나지막한 소리로 인생에 대한 진정한 화해와 감사를 전하고, 가늘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생의 마지막 숨을 쉬고 떠난 그녀. 그렇게 하나의 숨은 사라지고 남은 자들의 애통한 숨이 공간을 채우던 때, 모든 숨의 무게를 존재의 숭고함으로 전환시키던 자리, 지난 시간과 다가올 삶의 무게를 가는 숨에 비워내며. 망망대해와 같은 세상을 향해 오늘도 걷는다.

키무브 댄스 컴퍼니/ Keymove Dance company 
안무 김은정
<바람>

작품 <바람(Wish)>은 인간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욕망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지만, 그 욕망을 숨기며 살아가는 우리. 
하지만 결국 과도한 욕망에 의해 고통의 나락으로 빠지고 마는 인간들. 
눈에 보이지 않는 욕망과 바람을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몸짓’으로 표현하여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의 뒤틀린 자화상을 그려낸다. 모든 것을 탄생하게 만든 힘은 욕망에서 시작되었지만, 결국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들어버리는 것 또한 욕망이라는 아이러니를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우리 삶과 욕망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2021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참여단체/안무자 소개 자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초청 프로그램

단체 서울교방

서울교방은 교방굿거리춤 지킴이 김경란 선생과 70여 명의 제자로 구성된 전통춤 수련 터이자 네트워크 단체이다. 권번명인 김수악·조갑녀·장금도의 춤 맥을 올곧게 이어오고 있는 서울교방은 계승에 있어서는 발효수련, 독공수련을 통한 가장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나 공연에 있어서는 가장 혁신적 사고를 표방하며 대중적 전통을 실현하기 위해서 브랜드 공연을 창조적 방식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한국예술인총연합회장상을 수상한 작품 <율律>은 독무인 조갑녀류 민살풀이를 적극적인 안무 개념을 도입하여 군무화 하였다는데 그 의의를 지닌다.

안무자 김지영

서울교방 동인
한국체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임연구원
창무회 부예술 감독
늘춤아카데미 대표

단체 이정인 크리에이션

이정인 크리에이션은 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무용 프로젝트 단체이다. 무용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 협업하며 실험적인 시도를 통하여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불가리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덴마크, 리투아니아 등의 예술단체와 협력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자체 기획 프로그램의 확장과 초청공연, 온라인 사업 등을 통하여 전 세계의 다양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안무자 이정인

안무가 이정인은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예술 활동에 접근하는 독립예술가이다. 2010년부터 유럽 활동을 시작하여 독일, 불가리아, 헝가리 등에서 무용단 활동 및 다양한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하였고, 한국 국립현대무용단의 무용수로 활동하였다. 2016년부터 오스트리아 린츠의 무용 단체 Redsapata-Tanzfabrik의 협업안무가, 무용교육자, 국제협업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이며 무용수, 안무가, 창작자로서 국제협업, 기술과의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고 있다. 

단체 시나브로 가슴에(COMPANY SIGA)

시나브로 가슴에의 작업은 다소 느리고, 단순하며, 화려하지 않다. 미련스러운 반복과 수행을 거듭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속도(SPEED)', '기본(BASIC)', '몸(BODY)'을 단체 작업의 큰 키워드로 두고 인간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흐름과 속도를 만들어내는 집단을 지향한다. 이는 현시대에 점점 쓸모를 잃어가는 비효율적인 것들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 우리가 하는 예술적 의미를 사회에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안무자 권혁

시나브로 가슴에 대표 / 안무가
2014 동아 무용콩쿠르 현대무용 금상                    
주요안무작으로 <질주>, <citta slow>, <WHILE>, <ZERO>, <ENERGY> 등이 있다.

단체 국립현대무용단(최강 프로젝트 )

2015년에 한국, 서울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움직임을 기반으로 직관적인 방식의 움직임 생성 방법을 찾고 있으며 다원적인 실험과 외부적인 장치를 통해 몸과 연결시키는 과정에 집중하는 최민선과 강진안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안무자 최민선, 강진안

2011~2016 국립현대무용단 프로젝트 무용수 활동 
2015 최강프로젝트 창단 
2015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서울댄스컬렉션 ‘안무 상’ 수상 
2018 요코하마 댄스컬렉션 ‘심사위원상’ 수상 
2019 국립현대무용단 <스텝업> 선정

단체 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한국 발레 역사의 상징과도 같다. 약 6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무용수와 안무가, 그리고 훌륭한 예술 감독과 작품 덕분에 국립발레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최정상 무용수 80여 명과 세계적인 명작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기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끊임없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안무자 신승원

 현) (재)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졸업

 [안무작]
 2019 <Go your own way>
 2018 <시간에 닿다>
 2016 <The Natural>

단체 국립현대무용단(멜랑콜리댄스컴퍼니)

멜랑콜리댄스컴퍼니는 우리가 사는 세상 그 자체를 예술로 바라보며 다양한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간다. <비행>, <0g>, <초인> 등 인간의 삶을 주제로 속도와 리듬감, 무게감을 통한 변주를 인간사와 현상에 대한 통찰로 메시지를 담아낸다. 우리는 현시대의 멜랑콜리한 감정을 고스란히 수용하며 예술을 통해 신체 언어의 확장, 한계를 극복하여 미래와 이상으로의 도달을 보여주고자 한다. 

안무자 정철인

멜랑콜리댄스컴퍼니 대표
주요작품 <비행>,<0g>,<초인>
무용월간지 <몸> 제26회 무용예술상 연기상 수상, 작품 <0g>
2019 한국 춤비평가상 베스트 작품상 선정, 작품 <초인>

단체 고블린파티 GOBLIN PARTY

비상한 재주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심술궂은 행동과 시선을 가진 한국의 도깨비들(GOBLIN)이 모인 정당(PARTY)이다. 고블린파티는 특별한 대표 없이 전 멤버가 안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고블린들의 파티에는 작품과 작품을 제작한 방향제안자와 공동창작자 그리고 작품을 함께하는 관객들이 존재한다. 고블린파티는 컨템포러리 댄스를 기반으로 하여 관객과의 소통에 가장 큰 중점을 두되 관객의 시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안무자 임지호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동대학원 교육대학원 수료
현) 고블린파티 단원
주요안무작 : 아이고, 혼구녕, 구제, 소극적적극, 은장도, 불시착, 여우와 돌고래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DREAM/ CHANGMU DREAM PRIZE  프로그램

젬 댄스 컴퍼니 / 이영훈,선정찬  
2016.10.30 제10회 Spaf 서울댄스컬렉션 <청춘예찬> 공동안무 및 출연 [안무 상 수상]
2016.12.28 청춘마이크 인기아티스트상 수상
2017서울청년예술단 무용 분야 - Gem dance company 선정
2018.02.28 제24회 무용예술상 포스트 젊은 예술가상 수상
2019.07.26 2019 최초예술지원 <청춘랩소디> 안무 및 출연
2018.05.16 2018 댄스플레이 <행복한 순간> 안무 및 출연
2017.12.08.~09 2017서울청년예술단 <Talk>안무 및 출연
2017.10.17. 2017 spaf 글로벌 커넥션 <에피소드> 안무 및 출연

무브포켓 프로젝트 / 이지희
한양대학교 무용학 박사
가림다댄스컴퍼니 대표
무브포켓 프로젝트 예술감독

2019 관객과 리뷰 주최 PAF 올해의 우수 안무작
2019 한국현대춤협회주최 현대춤 작가 12인전 관객평가단 최우수작품상
2017 충북무용대상 예술상 
2017 (사)한국무용협회주최 전국무용제 안무 상, 개인 연기상, 단체 은상
2017 충북무용협회주최 충북무용제 대상
2016 충북무용협회주최 충북무용제 우수작품상
2015 GDF 2015 대학무용제 강동아트센터 주최 그랑프리
2011 (사)한국무용협회주최 젊은 안무자창작공연 우수 안무자 

탄츠테아터원스 무용단
              
탄츠테아터원스는 2017년 창단된 공연예술 단체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경험을 쌓은 무용가를 중심으로 하는 음악, 텍스트, 영상 아티스트들의 협업단체로 본연의 몸성을 바라보는 움직임과 장르의 교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제28회 서울무용제 연기상, 젊은 안무자 춤판 우수상 및 연기상 수상.

안무자 한상률 
안애순무용단원과 국립현대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프랑스 파리 사요 국립극장, 독일 베를린 Tanz im August 무용 페스티벌, 호주 시드니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아트서밋 페스티벌, 미국, 홍콩, 벨기에, 이태리, 브라질, 멕시코 등 국내외 초청공연에 무용수로 참여하였다. 현재 탄츠테아터원스에서 ‘우리는 같아지는 중입니다’ ‘이:이형 거울’ ‘서투름을:하다’ 등의 안무자이자 무용수이다. 그리고 사람들 삶 속으로 무용을 녹여 들일 수 있도록 커뮤니티 댄스에 관심을 가지고 일반인들과의 창작작업과 자신의 예술 작업을 진행하는 단체 <Move 多R : 무브달>을 운영 중이며 현대무용을 강의하고 있다.

DAN ART COMPANY 
 김 민 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 전문사 졸업
*청주시립무용단 수석 단원
*제2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문화부 장관상)
*제5회 21세기 우수인재상 선정 (대통령상)

단체 29동

안무자 소개 
29동 대표  김 영찬
29동 예술 감독  이 선영

단체소개
29동은 구리의 원자번호 29와 한자 움직일 동(動)이 합쳐진 이름이다. 연성과 전성, 그리고 열을 잘 통과시키는 구리의 특징처럼 무엇으로든 빚어지고 만들어질 수 있는 창조적 삶을 지향하며,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송수관 역할을 담당하자는 의지로 만들어졌다. ‘깨어있는 의식으로 시대를 담아내자’라는 모토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29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최우선의 관심을 두며,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예술로 호흡하는 삶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키무브 댄스 컴퍼니 Keymove Dance company 
김은정

키무브 댄스 컴퍼니(Keymove dance company)는 권민찬 김은정 부부가 이끄는 현대무용단으로 키무브는 체스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첫수라는 뜻을 의미하며 작품으로 시대를 은유하고 그 속에서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무용학 박사
김복희 무용단 단원
가림다 댄스컴퍼니 단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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