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모집결과 573명 접수
전국 최초 체육영재발굴 프로젝트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는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2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전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모집을 마감한 결과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573명이 접수했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500명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가 196명으로 가장 많이 지원했고 군산 91명, 익산 79명, 남원 34명, 진안 33명, 완주 26명, 정읍 23명, 임실 21명, 부안 18명, 김제 14명, 순창 14명 등이다.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체육영재발굴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는 학교 운동부에 소속되지 않았지만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함으로 참가대상은 도내 초등학생(4~6년) 및 중학생(1년)이었다.

대회는 예선전과 본선, 결승전 등으로 나뉘어 치러지게 되며 각 학년별로 상위권(우승·준우승)에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체육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와 해당 시군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북도교육청은 이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선수들을 추천한 교사들에게 교육감상을 줄 수 있도록 상신 할 계획이며 선수 생활을 이어 갈 경우 훈련비와 용품비 등을 지원한다.

이 대회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본선과 결승전을 개최해 전북체육을 이끌 미래 주역을 찾게 된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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