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은 지난 7월 22일(목) 제주시 관내 청소년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김은숙 드라마 작가 초청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유명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꿈팡 스튜디오와 KCTV 스튜디오를 온라인(네이버 웨일온)으로 연결하여 진행하였으며 방송 및 영상 관련 꿈을 지닌 학생들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참석 예약자들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문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의응답도 이루어졌다.

김은숙 작가는 참여자들의 질문에 성실하고 진솔하게 답하며 드라마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드라마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의 다양한 경험과 상상력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꿈을 찾는 학생들에게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는 조언과 함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응원의 말을 남기며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김은숙 작가는 청소년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연비와 체재비를 모두 기부하여 제주 학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진로 콘서트에 참여한 제주여고 이모 양은 “진로에 대한 고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고등학생 때 가능한 많은 것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앞으로 김은숙 작가님의 조언과 응원에 힘입어 경험하고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꿈팡 관계자는 “원래 이번 콘서트는 한나절 만에 신청자가 200명이 넘어 조기 마감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아쉽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은 제주시교육지원청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꿈팡은 학교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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