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올해 첫 우수인증제 도입…평가 거쳐 전국 11곳 선정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서귀포열린병원이 제1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의 국가유공자 진료편의를 위해 지난 1986년부터 보훈위탁병원을 지정해 왔는데 우수 보훈위탁병원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은 전국 병원급 이상 193개소(종합 81, 병원 112)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 11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우수’보훈위탁병원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시 가점 부여 및 기관별 공식 홍보 등 특전이 주어진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 2년 간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보훈청은 29일 오후 3시 서귀포열린병원에서 이동희 제주도 보훈청장, 이행렬 서귀포열린병원장, 서귀포시 관내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 수여 및 인증현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희 도 보훈청장은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도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보장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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