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과 주민 통행에 방해되는 현수기 150여개 철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등 현수기 특별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_광주서구청)

현수기는 가로등에 세로형으로 매다는 방식의 광고물로, 설치기간 만료 후에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차량통행과 주민의 보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6월부터 총 5개반 15명을 투입해 신고없이 설치된 현수기를 광고주 및 광고업체에 자진 철거하도록 요청하고, 지난 27일에는 자진철거 기한이 경과한 현수기 150여 개를 철거했다.

가로등 현수기는 해당 자치구에 신고하고 수수료 납부 후 기준에 적합하게 최대 30일간 설치할 수 있다.

서구는 정비 결과를 바탕으로 설치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불법 현수기에 대해서는 계도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오래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기는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와 시민들에게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법규를 준수하여 올바른 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광고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주말 및 공휴일 없이 365일 단속반을 운영해 정비하고 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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