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교직 스트레스 등 해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28일~8월12일 3차례에 걸쳐 학교시설지원단 3층 ‘힐링마루’에서 ‘2021년 교원 심리방역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수 당 24명씩 총 72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1년 교원 심리방역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

28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 피로도 누적 및 심리·정서적 소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사례 증가로 인한 감염병 관련 스트레스 관리 및 감정정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1년 교원 심리방역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강의형(오전 3시간), 체험형(오후 3시간)으로 구성됐고, 총 6시간이 소요된다. 심리방역과 힐링을 위한 체험형 테라피 과정이 추가됐다. 체험형 테라피는 ▲원예아트 ▲푸드아트 ▲아로마 3개 과정으로 진행되고, 참여 교원은 이 중 한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교원 치유 프로그램(3시간 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학교 내 교원 8~12명이 팀을 이뤄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심리상담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심리검사 실시 후 결과 해석 및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김영욱 과장은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교원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비롯한 교직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침해 예방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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