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몰도바공화국 교원 대상 빅데이터, AI프로그래밍 연수 실시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몰도바공화국 교원을 대상으로 7월 19일(월)부터 7월 30일(금)까지‘정보화 심화과정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의 교육과정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핵심 키워드 ‘빅데이터, AI프로그래밍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몰도바공화국 현지 교원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비실시간 원격연수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유튜브를 통해 3개 교육과정을 25차시로 구성하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주제별로 LEAD* 소속 2명 교사가‘네이버벤드’를 활용하여 현지 연수생과 질의응답 등 실시간 피드백, 학습 모니터링 등을 통해 연수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LEAD는도내 정보화교육 우수 교원 11명으로 구성되어, 교류협력국 정보화연수 강사로 활동하며 제주의 우수 정보화 교육 모델을 확산‧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몰도바공화국과의 교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호 방문·대면 교류가 어려워진 아쉬움은 있으나, 원격연수 장점을 활용하여 과거 25명 내외로 진행하던 연수를 60명 내외로 확대하였다. 현지의 정보교육 선도를 위한 핵심 교원 양성을 위해 기초단계부터 발전단계까지 체계적인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내실이 있는 연수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코비드-19 팬데믹으로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교류는 어려우나 원격연수를 계기로 더 많은 교사와 만날 수 있어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하며, “정보화 연수와 함께  컴퓨터 200대 등 기기 지원도 추진하고 있어 우리교육청의 노력이 몰도바공화국이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학교교육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015년 몰도바공화국과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교원 정보화 연수와 함께 정보화 기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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