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과일·음료 등 150만원 상당,
방역 근무자 노고에 감사 전해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한여름 뙤약볕 아래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나주시보건소 의료진을 향한 각계각층의 시원스런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나주시새마을회(회장 신성수)에서 보건소를 방문, 150만원 상당의 격려 물품을 전달해왔다고 27일 밝혔다.

새마을회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나주시협의회(회장 이상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례) 회원들은 이날 수박·떡·과일·음료·과자 등 간식 꾸러미 150여개와 생수 1000병을 전달하며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위로했다.

신성수 회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방역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찜통더위 속에 직원들의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발발 후 지난 1년 반 동안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촘촘한 방역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확진자 발생 시에는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에서부터 환자 이송, 자가격리자 분류, 전수검사 등 추가 확산 저지를 위해 직원 한 명 한 명이 일당백의 각오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창배 기자 dlckdq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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