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일자리 37명 신규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시니어 인턴십 호평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남군은 23일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시니어 인턴십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남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및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해남사네)에서 위탁・수행하고 있는 시니어 인턴십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자와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시니어인턴십은 기업경영, 홍보・마케팅, 행정지원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만50~69세 은퇴자들을 기업에 파견해 경력형 중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해남에서는 시니어 인턴 10명이 사회적경제기업 10개소에서 근무, 자신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참여자와 기업 모두 사업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참여자들은“나의 경력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된 일자리”라는 의미를 강조했으며, 기업 대표들도“오랜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노하우가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관련 일자리가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평가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자리로 제공하고 신중년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매년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2019년 2개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3개 사업, 올해는 5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올해 시니어인턴십 지원사업을 포함해 구석구석 관광사진단, 숲 해설분야, 농업경영 컨설팅 분야, 치매 안심매니저 사업 등을 통해 3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군 관계자는“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로서 내년에도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배 기자 dlckdq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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