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배우 김영란이 6주만에 6kg 감량에 성공했다. 1주일에 1kg씩 차근차근 감량한 결과다. 

김영란은 최근 건강한 체중관리를 목표로 다이어트 전문업체와 함께 도전에 나서는 중이다. 그는 “직업이 배우다 보니 외형적인 부분도 많이 신경을 쓰게 됐다”며 “체중이 많이 나갈 때에는 뭘 입어도 마음에 들지 않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오랜 기간 체중감량을 반복해왔다. 김영란은 “3년 전에도 감량을 시도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운동을 하루 2시간씩 일주일에 4~5회 정도 힘들게 했었고, 감량 기간도 6개월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젊지 않은 나이에 운동을 하면서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니 꾸준히 할 수 없었고, 운동을 그만두니 바로 요요가 왔다”며 “운동을 싫어하는 스타일인데다가, 60대가 넘으니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차고 관절이 아파서 더욱 힘들어졌는데, 이번에는 6주 만에 6kg를 감량한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고 덧붙였다.

체중감량과 함께 건강 지표도 개선됐다. 특히 고혈압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영란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살을 뺀 뒤에는 무기력한 증상이 개선되고 활동량이 늘어난다는 것. 그는 “남들은 66세 나이에 무슨 다이어트를 하냐고 그랬지만, 100세 시대에 남은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시작했고, 무척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란은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를 통해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보여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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