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국산 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로 지정·운영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는 국산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국산 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로 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난 23일 추진했다.

최근 중국산 김치 ‘알몸 절임’ 파문과 식중독균 검출 등으로 소비자 불신이 확산하면서 국산 김치 소비가 위축되자 국산 김치 소비 촉진 대책과 국산 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의 조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김경호 부시장과 농산물마케팅과 직원들이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매실 국산 김치를 홍보하고,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홍보 부채를 나눠주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국산 김치의 소비 촉진을 위해 이제는 소비자가 나서야 할 때이다”며, “소비자의 당당한 권리로 국산 김치 사용인증 업소를 적극적으로 애용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로부터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과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김치 사용업소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신청은 시청 농산물마케팅과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국산 김치 공급·판매 계약서 등을 제출하거나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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