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건축사업 기획부터 설계·시공, 유지·관리 전 과정 참여
- 자치구 및 공사·공단 공공건축 품격 및 디자인 품질 향상 지원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회색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광주다운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제2기 공공건축가 36명을 위촉했다.

지역 내 우수하고 역량 있는 공공건축가를 발굴하고 모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건축·도시 관련단체 등과 제2기 공공건축가 위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후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공건축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건축사 21명, 대학교수가 15명으로 구성됐다.

공공건축가는 개별 공공사업에 대해 기획단계서부터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당초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설계에 직접 참여하거나 또는 총괄·조정 및 자문 등을 한다.

제2기 공공건축가는 시 뿐만 아니라 자치구 및 공사·공단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에도 초기단계부터 공공건축가를 적극 지원해 지역 내 공공건축물의 품격과 디자인 품질이 향상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활동한 제1기 공공건축가는 총괄건축가 및 시 주요 사업부서와 공공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및 자문 등의 협업을 실시해 광주 생태문화마을 조성,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광주 도시·건축선언 및 전시회 개최 등 주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도시·건축 정책 발전에 노력했다.

임동범 시 도시경관과장은 “건축행정에 민간전문가의 다양한 현장경험과 지식이 접목돼 시 공공건축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건축물이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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