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성1동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 국토교통부에 인가 신청 예정
- 주민 주도의 거점시설 관리·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수익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농성1동 벚꽃마을의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5개 구청 중 처음으로 서구 농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사진_광주서구청)

 

이날 개최된 창립총회는 발기인과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서대석 서구청장, 시·구의원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임원 선출 및 정관 승인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들이 통과, 처리됐다.

벚꽃마을 도시재생뉴딜 주민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발기인 구성과 매주 TF 회의, 창립총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벚꽃 어울림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마을 거점시설 관리·운영을 통해 목욕탕, 카페,   케이터링, 반찬가게, 실내체육시설 및 문화 공방 등을 주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거점시설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 창출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날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허만호 이사장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이르기까지 주민들과 많은 논의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우리 농성1동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과 지속가능한 사업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주민, 조합원들과 협력해 광주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대석 청장은 “광주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광주에서 최초로 설립되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인 만큼 모범이 되어야 하며, 앞으로 상록벚꽃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농성1동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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