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20일 온라인, 7월22~23일 오프라인 방식 병행
장휘국 교육감, 행사 마지막 날(7월23일) 학생 격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교육연구정보원과 광주MBC가 지난 16~23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2021 꿈을 실은 독서열차’를 관내 중·고등학생 1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했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광주MBC, ‘2021년 꿈을 실은 독서열차’ 성료

25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꿈을 실은 독서열차’는 말하기·독서력 향상 기회 제공, 독서 가치 공유·확대 등을 위해 기획됐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광주MBC, ‘2021년 꿈을 실은 독서열차’ 성료

장휘국 교육감은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광주MBC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 교육감은 “이번 독서열차가 우리 학생들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꿈과 희망을 세상에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6~20일 진행된 온라인 프로그램은 ▲지정 도서(고등학생-‘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중학생-‘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 독후감 작성 ▲독서 토의 ▲독서 인증사진 찍기 ▲직업탐구 조사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지난 22~23일 실시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광주MBC 투어 ▲북 콘서트(지정 도서 ‘작가’와의 만남) ▲방송인 JOB 토크쇼(광주MBC 류권형 아나운서, 김철원 기자 등 초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

특히 ‘북 콘서트’의 경우 대면 1일차(7월22일)에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인 광주과기원 하대청 교수를 초청해 고등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광주MBC, ‘2021년 꿈을 실은 독서열차’ 성료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인간노동 간 조화로운 공존 방식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살펴봤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면 2일차(7월23일)에는 30년 동안 아픈 나무를 돌보며 ‘나무 의사’로 널리 알려진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의 저자 우종영 작가를 초대했다. 학생들은 나무와 인간의 삶을 비교하며 우리 삶에 대해 통찰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이미라 원장은 “앞으로도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참가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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