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재 초등학교 5~6학년 20명, 8월 2일까지 ‘BFIC 어린이 SNS 기자단’ 모집
월 1회 부산의 국제교류 관련 온·오프라인 활동 후 SNS콘텐츠(글·사진 및 동영상) 제작
주부산외국공관, 국제기구 및 NGO, 글로벌기업, 2030부산월드엑스포 등 취재

2019년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사진_부산국제교류재단)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하 “재단”)은 ‘BFIC 어린이 SNS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국제교류 분야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에 제약이 생긴 상황이지만, 유의미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부산시 소재 초등학생 20명을 ‘BFIC 어린이 SNS기자단’ 으로 선발하여 매월 1회 국제교류 관련 온·오프라인 활동 후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기자단은 일반 기자단과 방송반으로 나눠 선발되는데, 일반 기자단은 직접 활동사진을 찍고 글(국문 또는 영문)을 작성해 ‘BFIC 어린이 SNS기자단’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방송반은 활동 현장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재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오는 8월 발대식과 주부산외국공관장 인터뷰를 시작으로, 9월 국제NGO와의 만남, 10월에는 제16회 부산세계시민축제 참가, 11월은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과정 등을 취재할 예정이다. 

재단의 어린이 SNS 기자단 활동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로 인해 미디어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기획 단계부터 취재, 기사 작성까지 직접 참여해 콘텐츠 제작능력을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세계속의 부산’으로서의 면모를 더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 학생이며, 기자 활동을 원하는 학생은 부산국제교류재단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8월 2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자 활동 기간은 2021년 12월까지이며 기자단에게는 기자단 패키지 뿐만 아니라 영어 기사 작성과 첨삭 기회 및 활동증서를 제공하고, 우수 기사는 재단 외국인 소식지인 Busan Beat에 게재될 예정이다.

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부산시는 부산시민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세계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다고 전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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