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은 GLOBAL하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광산경찰서(서장 김광남) 여성청소년과(과장 정창)에서는 지난 5월 광산경찰서에서 주최한 「제1회 학교폭력 예방 이중언어 표어대회」 입상자에 대한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광산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이중언어 표어대회 시상식 개최(사진_광산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이중언어 표어대회는 한국어와 함께 다른 외국어를 사용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표어 문구를 작성하는 것으로, 광산 관내에는 광주 전체의 56.2% 등록외국인이 거주 중이며 그에 따른 다문화·외국인 학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광주지역 전체 학생 수는 저출산으로 인해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다문화·외국인 학생 수는 19년 3,553명, 20년 3,867명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 안전하게 적응하고 함께 발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번 표어대회는 월곡초등학교 4학년 마리얌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고, 총 7명의 학생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최근 코로나19 전국 확산세로 광산경찰서에서 종합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고 학교전담경찰관이 각 입상자의 학교로 방문 경찰서장 상장 및 부상품을 전달하였으며, 교사들과 함께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정창 광주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광산서는 우리나라 국적의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다문화 가정의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警·學이 협업하여 이에 발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산서는 매년 대회 개최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서 국적을 불문하고 학생 모두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