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동 지정기탁금 활용,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도와

전주시 덕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취약계층 50가구에 총 250만 원 상당의 여름이불 세트를 전달했다.(사진-전주시청)

[시사매거진/전북] 무더위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덕진동 지역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뽀송뽀송한 여름이불이 후원됐다.

전주시 덕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예정)는 23일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총 250만 원 상당의 여름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덕진동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이뤄진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 위생이 중요한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에 앞서 덕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음료를 지원하고, 아동센터에는 놀이용품을 후원하는 등 특화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임예정 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에게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이불과 패드를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노인, 아동,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종표 덕진동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힘써주고 있는 덕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적절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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