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전에서 매화급, 국화급 1, 2, 3위 싹쓸이...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매화급 양윤서 선수.(사진_구례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은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개최한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매화급, 국화급을 석권하였다.

매화급, 국화급 모두 구례군청 소속 선수끼리 맞붙은 결과 매화급은 양윤서 선수가 선채림 선수를 2대0 스코어로 우승하였고, 국화급은 엄하진 선수가 김지한 선수를 2대0 스코어로 우승했다. 두 체급에서 1위부터 3위까지 구례군청 선수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국화급 엄하진 선수.(사진_구례군)

무궁화급에서 구례군청 김다영 선수가 영동군청 임수정 선수를 만나 2대0으로 패했다. 

구례군청 씨름단은 명실상부한 최강 여자씨름단으로서 이번 대회 성적으로 최강임을 다시 입증하였다.

한편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개최하는 고성여자장사씨름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에 몰입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사진_주수익 기자)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 환경이 급변한 상황 속에서도 반달곰 여자씨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구례 여자씨름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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