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우수 스타트업 12개사 Hero 선발, 5억 원 규모 상금 시상 및 후속 투자 연계 지원

[시사매거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지난 5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소속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제1회 통합 Hero IR-Day’를 22일 제주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Hero IR-Day'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에 소속되어 있는 국내외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150여 개 스타트업 중 심사를 거쳐 기술력·혁신성·사회적 가치가 높은 12개 스타트업을 ‘Hero’로 지난 6월 24일에 사전 선발했다.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한달 간 사업 모델 및 IR 자료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JDC가 운영하고 있는 Route330 소속 ▲소프트베리 ▲에바 ▲유니드 캐릭터 3개 사를 포함해 Hero로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펼치며 심사위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심사결과에 따라 이들에게 총 5억 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향후 신한캐피탈, 신한대체투자 운용 등 신한금융 그룹사 및 국내 벤처캐피탈과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투자 유치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스퀘어브릿지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9년부터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제주, 베트남 등 글로벌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과 K-유니콘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체결한 협약 이후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발굴·육성·투자 등 지속적 성장을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JDC가 운영하는 ‘Route330’과 신한 스퀘어브릿지 간의 프로그램 교류·홍보, 우수 스타트업 추천 및 공간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혁신적인 기업으로 지속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신한스퀘어브릿지 통합 IR 대회, 그 첫 번째 무대가 제주에서 개최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Hero로 선정된 스타트업이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각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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