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석복)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열린 마음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_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전문 상담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열린 마음 상담센터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며 1:1심리상담은 물론 간이치매검사, 스트레스ㆍ우울검사 등도 함께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금요일 복지관 상담실에서 운영 될 예정이다.

상담을 받으신 한 박소망(가명)어르신은 “늙은이가 친구도 없고 어디 가서 말할 데도 없는데 상담을 통해 마음에 묵혀 있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좋은 상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전석복 관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지속에 따라 어르신들의 활동 제한이 관계 단절과 사회적 고립을 가져오고 있어 많은 어르신들이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호소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강화시켜가겠다”라고 전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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