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복지관 등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안전모·보호장구 착용 등 자전거·PM 이용 시 확인사항, 자전거·PM 관련 법규 등 교육

전주시는 올 하반기에 16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총 86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사진_전주시청)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는 올 하반기에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복지관 등에서 16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총 86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은 자전거 전문 강사가 직접 신청기관이나 전주천 생태자전거 안전교육장을 방문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과 관련 법규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특히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시행에 따른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올바른 이용방법도 배울 수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올바른 자전거·PM 이용방법 △안전모·보호장구 착용 등 자전거·PM 이용 시 확인사항 △자전거·PM 관련 법규 등으로 이론과 실기교육이 병행 추진된다.

일반 단체의 경우 10명 이상의 교육 희망자가 있어야 하며,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수업 전·후 자전거·헬멧·보호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 총 90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와 관련 시는 유아 때부터 안전한 자전거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는 사전에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출발과 정지 △직진·S자 코스 △횡단보도·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 코스를 주행해 합격하면 취득 가능하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전주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돕고 생활 속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자전거 타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을 지속 진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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