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청약정보 앱 (사진 = ‘내집다오’ 앱 제공)

[시사매거진]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수도권의 매물 부족이 심화되면서 꾸준한 집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임대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과 신청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단편적인 예로 지난 6월 16일 접수 마감한 제5차 서울리츠3호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7개 단지, 28세대 모집)에 총 3,513명의 신청자들이 몰리며 평균 12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 단지 중 경쟁률이 제일 낮았던 곳의 경쟁률은 31:1로 다른 지역(지방)의 경쟁률에 비하면 이 또한 높은 경쟁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가장 높은 곳은 511:1로 장기전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임대아파트 청약정보 앱 내집다오 측은 “다음달 8월을 시작으로 서울에 위치한 SH임대아파트 총 2,151세대를 장기전세, 행복주택, 국민임대로 나누어 SH공사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임대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낮게 책정된 임대료로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아파트 종류(국민임대, 장기전세, 행복주택)마다 최대거주기간이 정해져 있어 신청자의 자격에 따라 최대거주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 내집다오 청약진단 기능을 활용해 신청가능한 임대주택과 거주기간을 확인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전세는 임대료를 내지 않는 전세형 임대아파트로 임대아파트 신청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주로 서울 거주자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서울에 위치한 모든 장기전세는 내집다오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전 경쟁률을 참고한다면 신청할 단지의 경쟁률을 미리 예측해볼 수 있다.

‘내집다오’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가 가능하고 23만명의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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