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택에서 113번 확진자와 접촉… 배우자, 자녀 등 3명 검사 실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나주시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나주117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주117번(전남1856)으로 분류된 A씨는 앞서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3번(전남1801)과 최근 자택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즉각적인 자가격리 조치에 따른 1차 검사 결과 당초 음성으로 나왔으나 이후 발열 등 증상 발현으로 21일 2차 검사를 의뢰, 당일 오후 3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A씨의 배우자, 자녀 2명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익일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또 A씨의 자택 소독과 함께 자가 격리 조치 전 확진자 가족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나주 지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전라남도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8월 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다.

직계가족 모임을 제외한 사적모임은 ‘4명 까지’ 허용되며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이 금지된다.

실내·외에서는 예방접종자를 포함해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한다.

24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유흥시설 5종과 노래(코인) 연습장은 영업이 제한되며 식당·카페는 해당 시간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이창배 기자 dlckdq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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