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진흥원-광저우 중국과학원 선진기술연구소 업무협약
- 자매결연 25주년 맞아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상호교류협력 강화

광주과학기술진흥원-광저우 중국과학원 선진기술연구소 업무협약(사진_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21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광저우 중국과학원 선진기술연구소가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는 광저우시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해 과학기술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 잔더춘 광저우시 외사판공실 주임, 위옌하이 광저우 중국과학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과학기술진흥 및 연구개발(R&D) 전담지원기관으로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저우 중국과학원 선진기술연구소는 2011년 5월 중국과학원과 광저우시가 공동으로 설립해 전문인력 및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컴퓨터기술, 정밀공학, 생명공학 연구시설과 지능형로봇장비 시설을 갖추는 등 지역 과학기술연구와 지원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저우시는 2035년까지 국제경쟁력을 갖춘 현대화된 산업체계가 기본으로 구축하고 있고, 특히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연구기관 및 혁신기업 유치 등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시가 주력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뉴딜, AI그린뉴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협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광저우시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과 의회 등 공공분야와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무역 등 민간분야에서 다양하게 교류해 오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방역물품을 주고받으며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온정을 나누는 친구로 깊은 우의를 다져왔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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